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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저녁, 루프트한자 LH469편에 탑승한 승객들이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있을 때 갑자기 비행기가 급강하하면서 파스타와 치킨 커리가 공중으로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비행기는 몇 분 동안 격렬한 난기류를 만나 7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오스틴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던 이 비행기는 고도 37,000피트 상공에서 테네시주 상공에서 심한 난기류를 만나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으로 우회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해당 지역의 레이더 이미지에 심각한 폭풍우 활동이 포착되었습니다.
비행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테네시,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상공을 지나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펜실베이니아와 오하이오 동부 상공에서 8자 비행을 한 후 덜레스 공항을 향해 동쪽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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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열에 앉았던 승객 사만다 핀토는 당시의 끔찍한 경험을 회상하며 요람에서 아기가 튀어나오는 장면과 사람들이 서로를 붙잡고 기도하며 우는 장면을 묘사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사진에는 난기류로 인해 기내가 식품 용기와 신문으로 어지럽게 흩어진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에어버스 A330은 결국 오후 9시 10분경 덜레스 공항에 착륙했고, 탑승객 172명과 승무원 12명의 끔찍한 경험은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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