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와 함께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부산국제영화제는 2022년 드디어 팬데믹 이전 영화제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현행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좌석의 100% 사용하는 정상적 영화제를 연다고 하네요.
개·폐막식을 비롯한 이벤트, 파티 등 모두 정상적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 게스트 초청 및 영화제 배지 발급, 티켓 예매 등도 예년의 기준으로 운영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장 예매는 취소 표와 잔여 좌석에 한했던 작년과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2022 부산국제영화제 개최기간은 2022년 10월 5일(수) ~ 14일(금)입니다.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상영됩니다.
2022 부산국제영화제 상영관 : 영화의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소향씨어터,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 롯데시네마 대영(커뮤니티비프), BNK 부산은행 아트시네마(커뮤니티비프)
상영작 은 총 353편으로, 공식 초청작 71개국 242편입니다.
- 월드 +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01편
- 월드 프리미어 88편
-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3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111편
프로그램 주요행사는 야외무대인사, 핸드프린팅, 짧은 영화, 긴 수다, 더 특별한 시네마투게더 등입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홍콩의 양조위가 선정되었습니다. 양조위는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홍콩 출신의 배우이자 가수입니다.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1994), <해피 투게더>(1997), <화양연화>(2000) 등으로 잘 알려진 그는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세 작품 <비정성시>(1989)와 <씨클로>(1995), <색, 계>(2007)에 출연했습니다.
또한, 2003 미국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영웅: 천하의 시작>(2002)과 <무간도>(2002),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2021) 등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1980년대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한 양조위는 2000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외에도 홍콩영화금상장에서 5관왕, 금마장에서 3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남우주연상 최다 수상자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2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10월 5일), 폐막식(10월 14일) 진행 시 레드카펫 행사, 교통혼잡 예방을 위해 영화의전당 인근 도로를 부분 또는 전면 통제합니다. 센텀서로, 수영강변대로, 센텀5로를 지나는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개막작은 바람의 향기 (Scent of Wind)이고, 폐막작은 한 남자(A Man)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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