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맞이, 오곡밥과 부럼 준비는 어떻게 하시나요?
2024년 2월 24일 정월대보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분들이 오곡밥과 부럼 준비에 분주하실 텐데요, 올해는 준비하시는 데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한국물가정보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정월대보름을 위한 오곡과 부럼의 가격이 작년 대비 약 5%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우리의 전통 명절 음식 준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우리 선조들이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켜온 전통 명절 중 하나입니다. 이날은 오곡밥을 먹고, 부럼을 깨며, 달맞이, 줄다리기, 널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며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습니다.
오곡밥과 부럼 준비, 작년보다 5% 비싸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오곡밥과 부럼을 준비하기 위한 주요 10개 품목의 구매 비용이 전통시장에서는 13만1천600원, 대형마트에서는 17만1천48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모두 작년보다 약 5% 가량 가격이 올랐음을 의미합니다. 조사 대상 품목은 오곡밥 재료인 찹쌀, 수수, 차조, 붉은팥, 검정콩과 부럼 재료인 잣, 밤, 호두, 은행, 땅콩입니다. 특히 전통시장의 구매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약 30.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으니, 가격을 고려한다면 전통시장에서의 구매가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가격 상승의 원인은?
이러한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지난해 장마와 태풍 등 악천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꼽힙니다. 특히 붉은팥의 경우 공급량 감소로 인해 전통시장에서의 가격이 800g당 1만1천원으로, 지난해 대비 37.5%나 급등했습니다.
반면 호두는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다소 내렸으나, 밤과 은행은 기상 악화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또한,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작업량 감소도 견과류 가격 상승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준비에 앞서 생각해볼 점
이처럼 정월대보름 준비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명절 준비에 있어 좀 더 신중한 계획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가격 변동을 고려하여 예산을 적절히 배분하고,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대형마트보다 경제적일 수 있으니, 지역의 전통시장을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 문화이자,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비록 준비물 가격이 다소 상승했다 하더라도, 이러한 전통을 지키고 계승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해 정월대보름은 조금 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하고 나누는 마음으로 다가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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